샤오미 IoT 스마트홈 구축하기 - 스마트 소켓 (Smart Socket)

샤오미 스마트홈 IoT 구축

 

"샤오미 스마트 소켓"

 

스마트한 전기요금 절약 방법 소개

 

 

 

스마트홈(IoT) 과 샤오미

 

최근 스마트홈 이나 IoT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 보셨을텐데요. 사물 인터넷 영어로는 IoT(Internet of Things)를 이용하여 집 안의 가전 제품들을 인터넷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컨트롤 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퇴근길에 집에 있는 에어컨을 켜 놓아 집에 도착하기전에 집 안을 시원하게 만들어 놓는다거나 출근 시 가전제품의 전력을 모두 차단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외출 시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키는 일 등을 집 밖에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꽤 오래전부터 꾸준히 스마트홈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그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SKT, 삼성을 비롯하여 여러 기업에서 스마트홈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샤오미라는 중국 기업 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만들어 오고 있었습니다. 하나하나씩만 놓고 보면 도대체 샤오미는 무엇을 하는 기업인가?라는 의문을 품을 정도로 중구남방스럽게 제품들을 만들어 냈는데요. 지금에 와서 스마트홈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면 이 모든게 스마트홈 생태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샤오미의 전략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홈 제품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하는데 샤오미 제품들을 사용하면 한 곳에서 제어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한개의 어플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하기 위해 동일한 기능을 하는 제품이 있으면 이왕이면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게 되고 또한 가격면에서도 샤오미 경쟁력은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스마트홈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이유로 많은 샤오미 제품들을 소유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시간부터 제가 소유하고 있는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면서 스마트한 홈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스마트홈 구축 전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

 

샤오미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서는 집 안에 WIFI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 WIFI가 없는 집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혹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거나 공유기가 없어서 WIFI가 없다면 불행히도 샤오미 스마트홈 구축이 불가능 합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샤오미 스마트홈은 WIFI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SKT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홈 제품의 경우에는 매월 SKT에 IoT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러한 장점은 반대로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WIFI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WIFI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스마트홈 제품이 마비가 된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장기간 여행을 가게 되면 스마트캠을 통해 집안을 감시하고 있는데요. 만약 똑똑한 도둑이 들어와서 WIFI 전원을 뽑아 버리면 제 보안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따져보아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추후 재투자 방지를 위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저는 월 비용이 부담 되기도 하고 말씀드린 단점을 크게 보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가 뛰어난 샤오미 제품으로 스마트홈을 구축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품에 대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소켓 소개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제품은 스마트 소켓 (Smart Socket) 입니다.

 

스마트 소켓은 WIFI에 접속하여 컨트롤 되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소켓에 연결되어 있는 제품의 전원을 On / Off 하거나 타이머 설정을 통해 On / Off 스케쥴을 정할 수 있습니다.

 

▼ 직사각형 모양으로 두께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중국 전용 콘센트인 삼발이 및 220V를 끼울 수 있으며 앞면에 상태를 표시해 주는 조그만 LED가 있습니다.

 

 

▼ 샤오미 제품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입니다. 중국 전용 삼발이 콘센트로 되어 있어 국내에서는 돼지코라고 알려져 있는 어댑터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윗 부분에는 수동으로 전원을 공급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길게 눌러 기기를 초기화 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콘센트 연결 부분이 중국용 삼발이 모양으로 되어 있어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돼지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 어댑터는 가격은 별로 비싸지는 않으나 대부분 아래와 같이 크기가 큰 편입니다. 왜 이렇게 크게 만들수 밖에 없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 불행하게도 돼지코 어댑터와 스마트 소켓을 연결하면 상당히 길어져서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연결 방법

 

위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스마트 소켓은 상단의 버튼을 통해 수동으로 전원 공급을 제어할 수도 있지만 WIFI에 연결해야만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연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소켓 및 다른 샤오미 스마트홈 제품들을 한 곳에서 제어하기 위해 미홈(MiHome)라는 어플리케이션이 필요 합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는 구글플레이에서 아이폰 유저는 앱스토어에서 샤오미 미홈(MiHome) 공식어플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 ①MiHome을 검색하여 ②샤오미 미홈(MiHome)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 ①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 아래 선택 가능한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해당 지역을 선택하면 되지만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선택이 불가능 합니다. 가장 가까운 ①중국을 선택 합니다. 중국과는 시차가 1시간이 나기 때문에 타이머 등 시간을 설정할 때는 중국 시간을 기준으로 해야 함을 주의해야 합니다.

 

 

▼ 샤오미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로그인을 하면 되고 없으면 ①새로운 사용자 등록을 클릭하여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

 

 

▼ 국가를 ①South Korea로 선택하고 ②이메일 주소 또는 ③전화번호를 통해 가입이 가능 합니다. 저는 이메일로 가입하도록 하겠습니다.

 

 

▼ ①비밀번호 및 보안문자를 입력하고 ②제출 버튼을 클릭 합니다.

 

 

▼ 계정 생성이 완료 되었습니다. 방금 생성한 계정을 통해 미홈(MiHome)어플에 로그인 하면 기기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 소켓 등록 방법은 간단 합니다. 아래에서 직접 등록하는 방법을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 기기 등록을 위해 상단의 전원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누른 후에 떼면 아래 처럼 노란색 LED가 점등하기 시작 합니다. 이미 다른 곳에 등록되어 있었던 제품이라도 동일한 방법으로 새로운 WIFI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 하여 ①My Device를 누르면 이미 ②+버튼에 빨간 점으로 등록할 기기가 있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버튼을 눌러 등록 메뉴로 들어 갑니다.

 

 

▼ ①Add device를 클릭 합니다.

 

 

▼ ①과 같이 등록 가능한 Mi 콘센트 미니 제품이 검색 됩니다. 만약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스마트 소켓에 노란불이 점멸중인지 확인하고 점멸중이 아니라면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다시 리셋한 후에 ②Scan 버튼을 클릭 하여 기기를 검색합니다.

 

 

▼ ①와이파이를 선택하고, ②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③비밀번호 기억하기에 체크를 한 후 ④다음 버튼을 클릭 합니다.

 

 

▼ 와이파이가 잠시 끊겼다 붙으며 기기가 등록 됩니다.

 

 

▼ 기기등록이 완료되면 ①기기가 있는 위치를 고르고 ②완료 버튼을 클릭 합니다.

 

 

▼ 리스트뷰 또는 그리드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①그리드뷰가 보기 편해서 그걸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드뷰에서는 ①이미지를 누르면 바로 On / Off가 가능하고 ②기기명을 클릭하면 전용메뉴로 이동가능 합니다.

 

 

▼ 이미지를 누르면 전원이 공급되고 파란색으로 전원이 켜져 있음을 알려 줍니다. 누르고 On / Off 되는 반응시간은 1초도 걸리지 않고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 텍스트를 클릭해서 전용 메뉴에 진입하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을 통해 전원 On / Off 가 가능하고 ②를 통해 켜지는 시간 또는 꺼지는 시간에 대한 스케쥴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③을 통해서는 얼마 있다 꺼지게 하는 타이머 기능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④를 누르면 상세 설정메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아쉽게도 한글 및 영어가 완벽하게 지원이 되지 않아 중국어로만 되어 있는 페이지를 종종 만나게 되실 겁니다. 이것 저것 눌러보다 보면 대충 사용법을 알게 되시는데 참고로 ①은 일반설정 메뉴 입니다.

 

 

▼ 일반설정 메뉴는 다행히 영어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①을 통해 기기명을 다시 정할 수 있고 ②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이 기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공유하면 공유된 사람은 동일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③을 통해서는 업데이트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요약 및 정리

 

이제 샤오미 스마트 소켓을 통해 우리는 집 밖에서도 가전기기의 전원을 껐다 켰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 소켓이 WIFI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력이 있지만 일반 가전제품의 대기전력보다 작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어서 샤오미 스마트홈 제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럼 스마트한 홈 환경을 구축하여 더 좋은 삶을 누려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